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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을 위한 인원 9명 등 총 15명은 이날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간다.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남측 점검단과 함께 공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들은 동해선 연결구간 중 북측 구간인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에 대한 공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점검 직후에는 남북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도 진행한다.
남북은 공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과 동해선 북측 구간(금강산∼두만강)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도 진행한다.
남북은 이날 동해선을 점검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앞서 남북은 4·27 정상회담에서 '동해선·경의선 철도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 6월 26일 철도협력분과회담에서 7월 중순 남북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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