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남과 북은 더 담대하게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상봉 행사는 물론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화상상봉·상시상봉·서신교환·고향방문 등 상봉 확대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늘 금강산에서 오랜만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다. 70년 넘게 생사조차 모르고 살던 부모와 딸·아들·자매·형제 등 170여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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