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외국인 30명과 내국인 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메르스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비용추계 부실"
정부가 어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비용추계서를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에 약 4천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비용 추계가 부실하다며 반발했습니다.
▶ 위수령 68년 만에 폐지…"감회가 깊다"
군 주둔지 밖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해 시위진압 근거로 악용됐던 '위수령'이 68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위수령 폐지를 결정한 문재인 대통령은 "참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 "오바마, 2016년 북한 선제타격 검토"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미 FTA 폐기를 압박하고, 사드 비용을 내라고 다그쳤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했던 2016년 9월 당시 오바마 미 행정부가 북한의 선제 타격을 검토했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 한방병원 이사장 검찰 조사 중 투신
어젯밤 '광고비 리베이트' 사건 연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한방병원 이사장이 12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는데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천구청에서는 50대 공무원이 7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출근길 '쌀쌀'…제주·영남 해안 '비'
오늘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14~19도에 머무르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최고 2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고,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