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전날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역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이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됐다"며 "회담에는 안익산 인민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 내용과 관련, "쌍방은 '9월평양공동선언' 부속 군사합의서의 첫 단계 실행 정형(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총화했으며 다음 단계 이행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논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 남북장성급회담, 악수하는 남북 (판문점=연합뉴스)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10.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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