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을 정리해보면 지난해 8월 전남 목포의 구도심 일대 1.5km 거리가 통째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나랏돈 5백억 원을 들여 복원사업이 진행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인 손 의원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이 지역의 건물 10채를 구입했는데.
이를 살펴보면 조카 명의 3채, 문화재단 명의 4채, 보좌관 배우자 명의의 1채, 보좌관 딸과 손 의원의 다른 조카 명의가 2채입니다.
손 의원은 차명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전 재산과 의원직을 걸겠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동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