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문 대통령-트럼프, 조만간 직접 논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과정이 다시 급물살을 타면서 한미 정상이 이번주 직접 논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음주 열릴 북미 추가 실무회담은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 검찰, 양승태 오늘 기소…수사결과 발표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오늘 재판에 넘기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전·현직을 통틀어 사법부 수장이 기소되는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 '5.18 모독' 파문 확산…제명 요구 빗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에 대한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은 국회 윤리위 제소와 의원직 제명까지 거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 북, 신종해킹 시도 급증…정보수집 추정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해킹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북한 전문가나 단체들이 공격을 받았는데, 전문가들은 북미 회담을 앞두고 정보를 수집하려는 시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여성 택시기사 폭행…"술취해 기억 안나"
어제 새벽 만취한 상태로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결국 자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추위 낮부터 누그러져…전국 '건조특보'
오늘은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6도, 춘천은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춥겠지만,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