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상승에 힘을 얻은 걸까요?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오늘(11일)은 경남에 총집결했습니다.
4·3 재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 지은 한국당은 PK 민심을 살피며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PK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경남도민들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은 뭘까요?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폐기 및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황 대표는 당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4·3 재보궐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께서 이 정부의 폭정에 대해 심판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2명을 뽑는 초미니선거지만 황 대표로서는 자신의 첫 정치력 시험대인 만큼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하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당은 경남 창원·성산 재보궐선거에 강기윤 후보를 통영·고성에 정점식 후보를 확정 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