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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학의 사건을 둘러 싸고 역공에 당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보노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곽상도 의원을 두고 "박근혜 정권 초기 6개월간 잠깐 민정수석을 한 사람"이라며 "김학의 차관 한 사람 검증 실수를 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으나 김 차관은 바로 경질되었고 정권 초기 바른 말 하다가 미움받아 6개월 만에 민정 수석 자리를 내놓고 경질된 사람으로 나는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언급하며 "김학의 사건 검증 실수 하나로 과연 곽상도 의원을 그렇게 비난할 수가 있냐"며 "경찰 수뇌부를 질타하고 경질했다고도 하는데 경찰은 민정 수석 관할이 아니라 정무 수석 관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학의 사건 무혐의 처리는 곽 의원과 채동욱 검찰총장이 경질된 그 해 검찰 총장 직무대행 이였던 길태기 대검 차장 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사건의 본질은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증언했듯이 안으로도 명백히 식별이 가능했다는 송치한 동영상 원본이 있었는데도 왜 흐릿한 사본을 근거로 에 무혐의 처분을 했느냐가 핵심일 거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전 대표는 "지금 저들의 목표는 김학의 혐의 여부가 아니라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김학의를 구속하고, 김학의를 무혐의 처분한 과정과 김학의 무혐의 2차 처분한 과정에서 부당한 결정이 있었는지, 또 그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최순실의 역할이 무엇이였는지에 대해 초점이 있을 것이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5일 곽 의원과 이중희 전 청와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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