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4·3보선 투표 시작…밤 11시쯤 당선 윤곽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가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됩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는데,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불법환적' 선박 억류…북, 석탄 선적 포착
북한 선박에 석유 제품을 옮겨실었다는 의심을 받는 한국 국적 선박이 부산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제재로 석탄 수출이 전면 금지된 북한은 최근 남포항 등에서 석탄을 선적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8일 임명 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의 임명을 오는 8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청와대가 낙마한 2명의 후보자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가채무 1,700조 육박…연금 부담 '눈덩이'
지난해 국가채무가 126조 원 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나랏빚이 1천70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공무원과 군인연금 충당부채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운대 산불 밤샘진화…주민 '긴급 대피령'
어제 오후 부산 운봉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면서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주민 긴급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진화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낮부터 꽃샘추위 풀려…건조특보 전국 확대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꽃샘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