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마지막 피해자가 나올 때까지 화성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제를 살해한 혐의로 청주에서 수사를 받을 때 당시 화성 수사본부가 용의자를 조사하려 했지만, 수사팀간 공조가 안 돼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장기미제 살인사건 268건…"끝까지 수사"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다른 장기 미제 사건들도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경찰은 '개구리소년'과 '이형호군 유괴살인' 등 전국 268건의 장기 미제 사건을 끝까지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여야 '조국 국조' 대치…평검사와의 대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문회는 안 된다는 민주당에 맞서 한국당은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 카드도 꺼내들었는데, 조 장관은 오늘 의정부지검을 찾아가 평검사들을 만납니다.
▶ 돼지열병 추가발병 없어…확산대응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전국 축산농장에 내려진 이동제한조치가 일단 해제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는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최초 발병한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태풍 '타파' 북상…주말 300mm 이상 폭우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간접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