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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스북 캡처] |
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준용 씨는 제가 국회의원의 권력을 악용해 짜깁기 누명 씌우기를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건을 조사한 검찰은 준용 씨의 피해망상적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준용 씨와 하 의원은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과 휴직 과정 의혹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 의원은 이날 "검찰이 준용씨 수사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며 "자료가 공개되면 '문무일 검찰'이 (준용씨 채용 의혹을) 특혜 수사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준용씨는 "하 의원이 마치 대단한 음모를 밝혀낼 것처럼 큰소리 치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하 의원은 게시글에서 "보도내용과 국회 속기록 등의 다른 자료들을 살펴보더라도 제 주장이 사실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준용 씨 주장처럼 짜깁기 허위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준용 씨 측 고발이 무혐의로 끝났는데도 악의적 비방을 계속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권력을 악용한 비겁한 공격"이라며 "누명을 씌운 쪽도 준
그러면서 하 의원은 "'고발인' 준용 씨 측 주장을 반박하고 무혐의 처리한 증거"라며 2017년 11월 검찰의 결정서를 첨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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