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4년 3개월간 활동하고 임무를 종결한 자이툰부대의 본격적인 철수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11일) 자이툰부대원 37명이 공군 C-130 수송기 편으로 아르빌공항을 출발해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기지 내 한국군지원대에 무사히 도착해 개인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수하는 자이툰부대원들의 수송임무는 쿠웨이
귀국 장병들은 유엔 이라크지원단 아르빌사무소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장병 20여 명과 바그다드의 이라크 대사관 경비를 맡았던 해병대 장병 10여 명을 포함한 자이툰부대 장병 520여 명과 다이만부대 장병 130여 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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