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예산 최대규모…포용적 복지 앞장"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에 "포용적 복지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31일 신년사에서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82조5269억원으로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이는 보건복지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꼼꼼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비롯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로의 전환, 보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 등 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