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배우 대표로 송강호가 나와 "성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 우한 '3차 전세기' 도착…이천서 2주간 격리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0여 명을 태운 전세기가 조금 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검역을 거쳐 증상이 없으면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합니다.
▶ 홍콩·마카오도 '오염지역'…6개국 여행자제
정부가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 지역'으로 지정해 이들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특별 검역을 시작했습니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 대한 여행 자제도 권고했습니다.
▶ 알고 보니 '산업용'…사실상 무용지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려고 설치한 열 감지 카메라 대부분이 인체용이 아닌 산업용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업용은 1도 안팎의 체온변화를 감지하지 못해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 추미애 "검찰 수사·기소 주체 분리 검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하는 검찰과 기소하는 검찰을 따로 두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 과정에서 이미 직접 수사 부서 축소가 이뤄졌는데 한 발 더 나가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