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08 의약품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120개 제약업체는 광고선전비와 접대비 등 영업비용을 일컫는 판매관리비로 4조 천739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39.1%에 달하는 액수이며 국내 제약업체가 여전히 광고와 접대성 영업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대 제약기업 가운데 판매관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매출 기준 업계 2위인 한미약품으로 무려 50.9%를 기록했고 삼진제약이 50.7%, 동아제약이 49.3%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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