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임대공장 확대 검토

정부와 한나라당은 공장을 빌려서 제품을 생산하는 임대공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국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를 주제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임대 공장이 많이 있다면 기업들의 고통이 덜할 것이라면서 임대공장을 확대 운영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어 우리나라도 규모에 따라 대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분류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도시, 공공사업의 구역에 포함된 기업들의 강제 이전 문제를 정부와 당이 체계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