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다로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도쿄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방일은 이번이 4번째이며 아소 다로 총리와의 만남은 다자간 국제무대를 포함해 모두 8번째입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전 아소다로 일본 총리와 50여 분간의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공조체제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5개국이 협력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단합 되고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품소재 분야의 산업협력을 비롯해 다음 달로 예정된 중소기업 CEO 포럼과 한일 FTA 그리고 원자력 협정 체결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간 청소년과 대학생 교류사업, 재일 한국인 지방참정권이 논의됐고, 아프간과 파키스탄 공동 지원 등 대테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도쿄)
- "이 대통령은 잠시 뒤 한일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아소 다로 총리 주최 만찬 등에 참석하고 나서 오늘(28일) 저녁 귀국합니다. 도쿄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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