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어제(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인사청문회 결과 백 후보자가 국세청장으로서 요구되는 도덕성과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개혁성 어느 하나도 갖추지 못한 3무 인사로 부적격자로 결론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자질 검증을 도외시하고 불법에 대해서까지 도를 넘는 감싸기로 일관했다며 국회 스스로 인사청문회를 통과의례로 전락시키는 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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