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한·중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6자회담이란 기본적 틀을 유지해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문제와 6자회담 재개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으며, 5자 협의
앞서 우 부부장은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6자회담 의장인 우 부부장은 지난 2일부터 러시아와 미국, 일본 3국을 돌며 각국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난 뒤 어제(12일) 방한했으며, 내일(14일)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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