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일선 보건교사 중 84%가 신종플루 관련 연수를 한 차례 받는 것에 그쳤고, 그중 79%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국 1,054개 초·중·고등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분교를 제외하더라도 68%밖에 되지 않고, 농어촌 지역은 4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안민석 의원은 "현재와 같이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은 신종플루 대란을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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