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권…오후 늦게 비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춥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는데요,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른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호근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어제보다 조금 더 춥다고요?

【 기자 】
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입니다.

경북 봉화가 영하 9도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이 꽤 추울 것으로 보여 따뜻하게 준비를 잘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다며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내일(17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흐려져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 서울과 경기서해안에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강원도와 충남 북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예방에 유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