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와 징계해고자 등 80여 명은 오늘(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와 해고자에 대한 즉각적인 복직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쌍용자동차가 회생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리해고되거나 무급휴직 중인 쌍용차 노동자 2천여 명은 여전히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쌍용차 해고 노동자를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측과 정부, 한나라당은 아무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