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치료 백신프로그램을 유포하고 나서 거액의 돈을 받아챙긴 프로그램발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PC를 치료해준다고 속여 휴대전화 등으로 결제를 유도해 12억 원의 돈을 챙긴 모 프로그램 업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역시 같은 수법으로 10억 원을 받아 챙긴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가짜 백신을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총 6곳으로 29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40만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6억 원 상당을 챙겨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