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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이 아내와 자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2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53살 임 모 씨의 아파트에서 임 씨가 51살 아내와 18살 큰 딸, 17살 아들을 흉기로 찌른
임 씨는 이후 자신의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인근 아파트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내와 자녀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