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양평 갑산 공원묘원 관리이사 53살 연 모 씨와 전 사장 57살 오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 이사장 59살 김 모 씨와 분양업체 직원 48살 유 모 씨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양평군 양수리 개발제한구역 임야 7천550 ㎡에 불법 묘지 188기를 조성한 뒤 168명에게 분양해 42억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 조성 묘지 1기당 천500만 원에서 3천만 원에 분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