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지역 장마는 평년보다 짧았지만, 강수량은 평년의 2배가 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달 22일 시작돼 지난 17일까지 26일간 지속했는데, 이는 평년보다 엿새가량 짧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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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발달해 장마가 일찍 시작됐다"며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이례적으로 6월에 발생해 장마전선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해 장마전선을 활성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