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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맞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앞으로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보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는 보관 대상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는 가입자의 이름,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주소,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보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만 보관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또 이미 가입한 고객 정보도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폐기하고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등 모든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보이스 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위험 지역에서 배포하는 메일에 한해 필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트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