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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교회에 들어가 신도인척 행세하며, 신자들의 가방과 지갑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5일 전국 교회를 돌며 상습적으
서씨는 서울과 성남, 원주, 대구 등 전국에 있는 교회를 돌며 기도하는 척하다 예배당이나 로비 등에 놔둔 신자들의 가방과 지갑을 뒤지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80여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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