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강한 비'…낮, 후텁지근

<서해안, 안개>오늘 출근길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곳이 있어,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당 지역은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역인데요, 특히 가시거리가 인천은 200미터, 서산은 600미터까지 짧아져 있고, 서울도 3킬로미터 안팎으로 평소의 7분의 1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충청과 호남, 영남 서부 쪽으로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그 밖에는 40에서 10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비>비가 많이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청 남부와 호남 지방에 시간당 50밀리미터의 비가 세차게 내릴 때도 있겠는데요, 더 이상의 비 피해 없도록 주의 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기승>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 지역에선 한낮 기온이 이틀 연속 33도를 넘어서겠고, 서울도 31도 선까지 올라,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끊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내일도 충청과 남부 지방에 소낙성 비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 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