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도가니' 상영으로 장애학생 보호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과부는 우선 다음 달 중으로 기숙사가 설치된 41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다음 달 5일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관회의를 개최해 강화된 성폭력 대처 방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성폭력 발생 시 폭력 교원과 학생에 대한 징계수
한편, 교과부는 영화 '도가니'에 나온 광주인화학교에 대해 '성폭력사건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인화학교에 대한 추가제재와 함께 인근에 특수학교를 설립해 장애학생을 전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