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정관계 고위인사들 비망록 있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신 전 차관을 포함해 정관계 고위인사들에 대한 비망록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검찰의 각종 비리와 정치인, 경제인 등에 대한 나머지 비망록도 때가 되면 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을 고소하거나 검찰이 사실을 축소하려고 한다면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내일(10일) 오전 11시쯤 검찰에 세 번째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