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아침에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는 첫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내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대관령이 영하 3도, 문산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중북부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도, 부산 10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6도, 춘천과 강릉 18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생활정보>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리산과 한라산에도 울긋불긋 단풍 물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그 아름다운 단풍을 눈에만 담기엔 아쉬움이 남는데요.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단풍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은 일출, 일몰 무렵의 1시간을 골든아워라고 하는데요. 이 시간대의 모든 사물들은 황금색의 따뜻한 색감을 가지기 때문이라네요.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골든아워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가을 하늘의 청명함은 단풍을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이때 노출을 한스톱 정도만 낮춘다면 가을 하
단풍잎을 찍을 때는 단풍나무나 가지를 찍기보다 단풍잎 끝 부분을 찍는 것도 요령인데요. 잎 사이로 새어 들어보는 빛과 어우러진 단풍잎의 강렬한 색감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사진작가처럼 단풍을 카메라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