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전국법원장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법관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오늘(2일) 열린 전국법원장 회의 인사말을 통해 '선비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라는 말을 인용해 법관은 항상 조심하고 진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대법원장의 발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일선 법관들의 의견개진에 대한 개인적인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