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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월 마지막 휴일인 어제(26일)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50대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설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119구조대원들이 선로에서 승강장으로 한 여성을 옮깁니다.
어제(26일) 오후 12시 반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58살 최 모 씨가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 인터뷰 : 곽동수 / 목격자
- "오이도 가서 즐겁게 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런 사고가 나서 많이 당황했고, 처음으로 이런 장면 목격하니까 깜짝 놀랐어요."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최 씨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승강장에서 열차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오이도 행 열차가 50분 정도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26일) 새벽 4시 50분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군악대대 앞에서 25살 전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정문을 들이받아 전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9%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
이 씨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화장실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촬영한 동영상은 컴퓨터에 저장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