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귀포에는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완도 150mm, 부산 12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4월 중에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오늘이 되면서 큰 비는 잦아들고, 남부지방의 비도 거의 그쳤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고요,
밤까지 중부지방은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 경북북부내륙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또,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내일은 주말 동안 궂었던 날씨와 달리 다시 포근한 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1도, 광주 23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고요,
오후가 되면서 하늘도 다시 맑은 모습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9도, 청주 10도, 부산 13도선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도 서울 21도, 강릉 24도, 부산 20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10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다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한차례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