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태풍이 지나고 난 금요일 아침입니다. 현재 서해안과 남부내륙 지방에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곳곳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은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3>별다른 피해 없이 소멸한 태풍 '카눈'이 지난 자리에는 무더위와 소나기가 대신했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높은 기온에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29도, 구미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보리겠습니다.
<2>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는 또 어떤 날씨가 기다리고 있을 지 걱정되실텐데요. 이제는 '국지성 집중호우'를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역적으로 좁은 곳에 쏟아지는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
<주간>주말 날씨도 많이 궁금하시죠. 비 때문에 여름 휴가 계획 망설이셨다면, 이번 주말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다만 소나기가 잦겠습니다. 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