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용역 현장서 조폭 '퇴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경비·용역 분야에서 조직폭력 등 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 반영구 퇴출됩니다.
경찰청은 폭력 행위 전과자를 경비원에서 배제하고, 경비원이 현장 활동 중에 소속업체 이름표를 반드시 달도록 하는 경비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조폭과 관련된 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10년간 경비원이 될 수 없고, 강도·절도,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2번 이상 받은 자는 5년 이상 경비원으로 일할 수 없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