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천에선 자동차가 급발진해 편의점을 들이받아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10일) 밤 9시 30분쯤 서울 창전동의 한 임대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57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천 7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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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던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더니, 다시 앞으로 돌진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이 차는 인천 주안동의 편의점을 들이받아, 종업원 박 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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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서울 양평동의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냉동고 등이 타 3천5백만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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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전 5시 반쯤엔 울산의 한 대학교 건물 옥상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다라며 자살 소동을 벌인 25살 김 모 씨가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