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완연한 봄으로 가는 길이 참 힘든 것 같이 느껴집니다.
연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나면서 쌀쌀한데요.
이번 주까지, 당분간은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어제 낮,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연해주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그 일부가 서해5도를 포함한 서해일부에 매우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낄 뿐 날은 맑겠는데요.
제주에만 낮에 한두차례 비가 조금 지나가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서울이 1.6도, 대구 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바람이 제법 강해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낮습니다.
<최고> 한낮기온 서울 8도, 전주 12도, 광주와 부산 13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쌀쌀하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 주말에도 꽃샘추위는 이어져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야외활동계획 있으시면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세계날씨> 마지막으로 오늘의 세계 날씨입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