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직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3살 성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넉 달 동안 전직 대통령 비자금 관리인 행세를 하며 10만 파운드권 1천 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인터넷에 떠도는 금괴와 5만 원권 다발 사진을 보여주고 위조된 10억 달러짜리 미국 채권이 들어 있는 강철 상자를 담보로 제공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