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등의 혐의로 복역하다 형집행정지로 입원치료 중인 전 조직폭력배의 전 행동대장이 잠적해 검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범서방파 전 행동대장 이 모 씨는 형집행정지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 22일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
이에 따라 검찰은 전담 검거반을 가동해 이 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병원을 들락거린다는 첩보를 입수해 형집행정지를 취소시켰지만, 이미 병원에서 사라진 뒤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씨는 어깨수술을 이유로 다음달 초까지 형집행정지 상태였으며, 지난 5일 실제로 수술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