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주유하지 않거나 양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정부 유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로 주유소업주 46살 권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8살 김 모 씨 등 화물차 기사 10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2011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이천시 자신의 주유소에서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23억
김 씨 등 화물차기사들은 권 씨의 주유소에서 모두 4억 4천만 원의 유가보조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편취금액이 150만 원 미만인 기사 302명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해 앞으로 6개월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