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 주변 토양과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폐금속광산 주변 오염실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곳 모두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이 확인된 곳은 전남 고흥 어영광산과 강원 횡성 정곡광산, 충남 천안 직산광산, 충
이 가운데 직산과 수리, 대동광산은 주변 농경지가 카드뮴과 납 등의 중금속으로 오염돼 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수리와 어영광산은 수질오염이 확인돼 갱 내수 정화와 지하수 이용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