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경상북도가 있는데요.
현재 5개 나라에 파견된 새마을운동 봉사단을 10개 나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구의 과반수가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
과거 우리가 가난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던 새마을 운동 바람이 에티오피아에 불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새마을 조성사업을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수 파이프를 만들고 유치원을 짓고 낡은 저수지를 리모델링한 것도 모두 새마을 운동 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 도지사
- "가난한 극복한 소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빈곤을 종말 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새마을 지도자로 하여금 현지의 마을마다 새마을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지난 23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했던 가난극복 포럼에서도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전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인
- "새마을 운동은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다. 르완다 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르완다 등 등 5개국에 파견한 새마을 봉사단 을 2015년까지 1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