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공주 공산성의 성벽이 붕괴됐습니다.
1500여년 전 백제시대에 축조돼 세계문화유산 잠재 목록에 올라있는 공산성이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부분은 공북루 인근 성벽 9m, 높이 2m 50cm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방수로로 무너진 성벽을 덮어 놓고 시민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사이에 쏟아진 폭우로 성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주시는 오늘 문화재청과 함께 무너진 성벽을 해체한 뒤 원인조사와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복구에는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큰 일이네”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빨리 복구되야 할 텐데”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폭우에 성벽이 무너지다니 관리 좀 잘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