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차기 감사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오늘(29일) 서울고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직 법관을 감사원장으로 내정하게 되면, 법관들이 향후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영향으
서 의원은 또 "서기석 전 원장이 헌법재판관으로 자리를 옮긴 지 6개월 만에 서울지법원장이 다시 공석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4월 서울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황찬현 원장은 지난 25일 감사원장 후보로 내정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