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30대 성범죄자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39살 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엄 씨는 지난달 31일 밤 10시 55분쯤 원주시 명륜동 한 화단에 전자발찌와 함께 휴대해야 하는 위치추적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9월 출소한 엄 씨는 오는 2014년 10월까지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