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1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 4층에서 50대 A씨가 반미라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원룸을 관리하는 부동산 업주는 "입주민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항의했지만 정확한 발생지가 확인되지 않았고, 2달 전부터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혹시나 하는
시신은 발견 당시 반미라 상태로 집 출입문은 내부에서 잠겨있었고 방은 깨끗한 상태이며,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에게 두 달 전부터 월세가 들어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었다는 부동산 업주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