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조타실' '3등 항해사' '공기주입' / 사진=MBN |
[세월호 침몰 사고] 조타실 "3등 항해사가 지위" 논란…공기주입 시도 중
'세월호 침몰 사고' '조타실' '3등 항해사' '공기주입'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조타실 지휘를 3등 항해사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서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타실 지휘는 3등 항해사가 했고 선장은 사고 당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선장 근무 위치는 진술이 엇갈리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세월호에 안내방송을 내보낸 사람은 승무원 강 모 씨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처음엔 마이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진정하라는 의미에서 선내 방송을 시작했고 조타실에서도 지시가 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모 씨는 상황이 악화되면서 구명조끼가 있는 승무원 방으로 이동할 수 없을 만큼 배가 기울어졌다며 배를 빠져 나오려는 승객들에 떠밀려 갑판으로 이동해 바닷물에 쓸려 내려갈 때까지 퇴선 명령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간 잠수부까지 투입되어 생존자 여부를 확인하고는 있으며, 힘들었던 공기 주입 또한 거듭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월호 인양 해상크레인은 현재 대기 중인 상태이나 세월호는 거의 다 가라앉은 상태로 뱃머리가 1m 밖에 남지 않아 급박합니다.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나선 단원고 학생 교사와 선원, 일반 승객을 합쳐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정부 공식 집계 진도 여객선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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