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망과 관련,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운전기사 양회정이 결국 자수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양회정은 29일 오전 8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회정이 이처럼 자수한 것은 유대균과 '신엄마의 딸' 박수경씨가 검거된데 이어 7일 '김엄마'와 양회정 부인(유희자)이 자수하면서 심리적 압박감을 못견디고 결국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양씨가 조금 전 자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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